거창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 정책 분야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150개 청년 단체가 경쟁한 이번 사업에서 거창군 청년 단체 '덕유산고라니들'이 전국 12개소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올해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얻은 성과로, 거창군의 청년 정책이 실질적 결실을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덕유산고라니들은 딸기·사과·산양삼 등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청년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단체명에는 '고라니처럼 청년도 지역에 넘쳐났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들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고라니 워크 앤 런(Work & Run)'이라는 실전형 농·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과 청년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마을 사업 선정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일군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아가고 싶은 도시, 청년이 미래를 그리는 청년친화도시 거창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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