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이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섰다.
낙동강청은 제6차 미세 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103개소를 점검한 결과, 34개 사업장에서 35건의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민간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였다.
적발된 위반 사항 중에는 시설 훼손·마모 방치, 인·허가 부적정 등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운영일지 미작성이나 거짓 작성 등의 사례도 발견됐다.
낙동강청은 위반사항 중 고발 대상은 직접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과태료 및 행정처분 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조치를 요청했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 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은 종료됐지만, 봄철 황사와 꽃가루가 많은 시기인 만큼 5월까지 비산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세 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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