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나섰다.

공단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8곳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135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의 주민 지원과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규덕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산시설공단은 지역사회 위기 상황에 꾸준히 대응해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현장에 직접 전달하는 등 신속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 활동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이웃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울산시설공단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