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17명 선발에 1774명이 지원해 평균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38명 감소했지만, 지원자는 오히려 27명 증가해 전년도 경쟁률보다 높아졌다.

직렬별로는 사서9급이 2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전산9급 25.5대 1, 교육행정9급 18.4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업9급은 6대 1, 시설9급은 7대 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적 약자 채용 부문에서는 교육행정9급 19.5대 1, 교육행정9급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성별 현황은 여성 66.5%, 남성 33.5%로 여성 지원자가 남성의 약 2배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46.6%로 가장 많았고, 30대 35.9%, 40대 15.2%, 50대 이상 2.3% 순이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 30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6월 21일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