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평수는?
지난달 서울 중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가들의 꾸준한 수요와 희소성을 바탕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던 대형 평수를 제치고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3일 KB부동산 아파트 전용면적별 매매평균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중형 아파트(전용 85㎡ 초과 102㎡ 이하) 평균매매가격은 18억6306만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 16억7468만원에서 1억8838만원으로 11.2% 상승했다.서울 중형 아파트는 작년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오름세다. 특히 작년 12월엔 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8억원을 넘겼다.
서울 중형 아파트는 다른 평형대와 비교해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대형(전용 135㎡ 초과)은 31억8371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중대형 (전용 102㎡ 초과 135㎡ 이하)은 17억5417만원, 중소형(전용 60㎡ 초과 85㎡ 이하)은 12억5519만원, 소형(전용 60㎡ 이하)은 8억848만원으로 집계됐다. 가격 상승률만 놓고 보면 중형 11.2%, 대형 9.8%, 중소형 8.9%, 중대형 8.1%, 소형 7.3%로 중형이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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