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0일 주민 주도의 정책 참여를 위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참여단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책을 감시하고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창구로 운영된다.
해당 참여단은 지난 1월부터 공개 모집을 거쳐 2월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해 최종 구성됐다. 당초 4월 초 경북도청에서 위촉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3월 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일정이 연기돼 이번에 약식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10기 참여단은 공공기관 퇴직자, 농축산업 종사자, 전문직 등 다양한 배경의 주민 6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동안 영덕군의 지역 실정에 맞춘 정책 제안과 나눔·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대표로 선출된 김종설 위원은 경상북도 부대표직도 함께 맡는다. 그는 "지역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에 활동을 시작해 마음이 무겁지만 그만큼 지역 봉사활동의 비중을 높여 지역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며 "이번 참여단의 위원들께서 각자 가진 역량이 탁월하고 지역을 위하는 의지가 강하시기에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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