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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안전! 고양국제꽃박람회 앞두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강화

시니어 순찰대와 경찰의 민경협업… 24시간 탐지 시스템도 운영

일산호수공원내 화장실 불법촬영예방 합동 점검 후 단체사진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불법촬영 예방과 딥페이크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에 나섰다. 경찰은 22일부터 호수공원 일대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고양시니어클럽 '은빛순찰대'와 함께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및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은빛순찰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26명으로 구성된 불법촬영 감시단으로, 평소에도 지하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화장실에서 매월 10회, 3시간씩 정기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도 행사장 및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 1차 점검을 지난 17일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히 살피는 한편,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 경찰은 특히 행사 기간 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호수공원 일대에 집중하여,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일산동부경찰서는 기존 점검 활동 외에도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화장실 칸 천장에 설치된 열감지 센서를 통해 24시간 동안 카메라 작동열을 감지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경찰이 즉시 대응하는 구조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은빛순찰대와 같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경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에 나서는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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