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를 관리하는 한국인프라관리 GK사업소 직원들이 23일 부산 강서구 천성동에 있는 '부산 가덕도 국가관리묘역'을 찾아 정화 활동과 참배를 진행했다.

이곳 국가관리묘역에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25명의 호국영령이 안장돼 있다.

GK사업소 직원들은 국군 용사충혼비와 비석을 닦고, 묘역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화 활동을 펼친 후 참배의 시간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GK사업소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있는 것이고, 이렇게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은 국가관리묘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기업체나 학교 등 단체의 참배 및 묘역 정화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