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창원NC파크 시설물 추락사고의 원인 분석을 위한 조사위원회를 23일 출범했다.
이번 사고는 창원NC파크 3루측 매점 인근에서 구조물이 추락해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졌다.
창원시는 23일 사고 상황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창원시 시설물 사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창원NC파크와 관련이 없는 9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사고의 경과 및 조사 진행 현황, 주요 원인 분석,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약 5개월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분야별 상황에 따라 조사 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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