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29일 오후 3시 부산 시티호텔에서 '부산 미래 신산업 포럼(B-NeX, Busan NeXt)'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융합바이오 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 차원의 다양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지역 미래 산업의 새로운 시장 가치 창출을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했으며 이번 포럼은 미래전략실에서 전문가 역량을 활용해 지역 미래 산업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로 새롭게 론칭했다.
포럼에서는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의 '바이오산업의 정책 방향과 부산의 융합바이오 방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김형철 PD와 박지훈 PD의 '첨단 바이오 최신 전략기술 동향' ▲시너지IB투자 이동규 상무의 '바이오 민간 투자 생태계 현황'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지역 바이오 전문 투자사 7개 사가 참여하는 유망 기업 IR 발표가 이어진다. 참여 기업으로는 췌장암, 폐암, 치매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금정제약, 차세대 3차원 세포배양기술 기반 바이오 제품을 개발하는 에스티원, 부산 이전을 추진 중인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엘렉스랩, 부산 내 사업장 설치를 계획 중인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글루진테라퓨틱스 등이 있다.
이번 포럼은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블루바이오, 화이트바이오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와 AI, 스마트 기술, 의약소재 등과의 융합 가능성을 조망하며 부산이 바이오 중심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바이오·인공지능 등의 딥테크 벤처투자액은 3조 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산업 트렌드에 대응해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이번 포럼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의 바이오산업은 지역에 있는 많은 대학과 대학병원, 해양수산 기업을 통해 AI·디지털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부산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신산업 발굴과 지역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을 희망하는 누구나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과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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