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광주·제주 중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속력...정부 지원↑

기술·자원·정부 인프라 삼박자

 

광주 AI, 제주 청정산업 중심 생태계 확대

 

광주광역시청 전경/광주시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된 각종 지원 인프라가 현지 자원·기술력과 결합되면서 광주와 제주 내의 창업 환경이 고도화되고 있다.

 

23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는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중심의 스타트업 육성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3년 발표된 '지역균형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수도권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별 산업특화 기반을 활용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광주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서, 'AI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축으로 스타트업 유치와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AI창업캠프 등을 거점으로, 의료, 모빌리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과의 협업이 활발해 기술기반 창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제주는 청정에너지, 바이오, 관광융합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청정헬스케어타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 개편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에너지자립형 스타트업, 스마트팜, 건강식품, 디지털 관광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한 창업이 활발하다.

 

제주시청 전경/제주시

정부는 이들 지역에 ▲창업 전용 펀드 조성 ▲거점 창업허브 구축 ▲규제특례 적용 등을 병행 지원 중이다. 광주는 'AI특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의료 분야에서 실증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제주는 '탄소없는 섬 2030' 비전 하에 친환경 스타트업의 실증 실험장 역할을 맡고 있다.

 

광주광역시 AI반도체과 관계자는 "광주는 지역의 산업 구조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정책-산업-인재의 삼각축이 견고해지면서 지역 스타트업들의 질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창업지원본부 관계자는 "제주는 청정 자연과 데이터 기반 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 산업에 적합한 입지"라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등에서 창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