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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

한일시멘트, 충북 단양에 76만평 숲 만든다

단양군으로부터 산림경영 계획 인가 획득

 

축구장 350여개 규모 임야에 산림 조성키로

 

한일시멘트가 충북 단양에 축구장 350여개와 맞먹는 약 76만평 규모의 숲을 가꾼다.

 

업계 최초로 보유 부지에 숲을 만들어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23일 충북 단양군으로부터 산림경영 계획에 대한 인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이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252헥타르(ha), 축구장 약 350개 규모의 임야를 10년간 개발하지 않고 건강한 산림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단양군과 단양군산림조합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면밀한 현장조사를 한 후 인가를 부여했다.

 

30년생 소나무 숲 1헥타르가 연간 10.8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에 비춰보면, 이를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가 보유한 임야에서 자동차 11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에 상당하는 2700t을 흡수하는 셈이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이번 산림경영인가 획득에 그치지 않고 산림탄소흡수원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

 

탄소흡수원이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으로 산림이나 해양이 이에 해당된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탄소흡수원 인증을 획득하면 30년간 임야 개발이 제한되며 탄소흡수원 기능이 유지되도록 산림을 보호해야 한다.

 

한일시멘트는 오는 5월 중 산림탄소흡수원 인증 획득을 위한 현장정밀실사도 받는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탄소중립을 위한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 중이다. 시멘트 생산공정 중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2026년까지 5179억원 규모의 친환경 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의 시험 타설에도 성공하며 CCUS 기술의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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