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와 매년 증가하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관내 58개 하천을 중심으로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극한호우 피해를 입은 하천 53개소와 주기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광려천, 월계소하천 일대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양곡천, 산호천 상류, 사파소하천 등 3개 하천에 328억원을 들여 생태하천 복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창원시 사상 첫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53개 하천 중 현재 33개소 정비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22개소는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의창·성산권역에는 9억원을 투입해 지개천, 감계천 등 8개 하천 복구를 완료했고, 마산합포·회원권역에는 13억원으로 안곡천, 회원천 등 16개소 정비를 마쳤다.
특히 웅동1동 소사천·대장천은 제방 1.1㎞가 유실되는 큰 피해를 봐 국비 포함 98억원을 투입해 근본적인 기능복구와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생태복원 사업으로는 지난해 70억원을 투입해 양곡천 1.8㎞ 구간 복원을 완료했으며 산호천 상류와 사파소하천은 2027년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상 기후로 물재해 및 물관리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우수기 대비 제방 및 호안 등을 빠르게 정비하는 동시에 생태하천 복원 사업도 진행해 도심 속 하천을 건강하게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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