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지역 기업들의 모임인 사상기업발전협의회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과 사상기업발전협의회 김한집 회장, 황시동 수석부회장, 주청돈 사무총장, 김충환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사상기업발전협의회는 사상공업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 사상구 지역의 경제 발전과 회원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산불 성금은 협의회 회원사들이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전액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한집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말했다.
한편, 부산사랑의열매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성금 기부는 전용 계좌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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