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부산 지역 게임 제공업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게임위는 최근 전국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을 활성화해 안전 불감으로 인한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태건 위원장을 포함한 게임위 임직원 30여 명은 유동인구가 많은 남포동, 서면, 해운대 지역의 게임제공업소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업소에 다중이용시설용 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업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율적인 안전점검 실천을 독려했다.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 제공업소는 다중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율안전점검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