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2일 본교 금샘소극장에서 미래도시혁신재단이 주최한 '미래도시혁신포럼 : 바이오메디컬·에너지분과 정책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원자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 방사선 의료 바이오 인프라 확장'과 '부산시 에너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계, 관련 분야 선도 기업, 부산시 유관 부서 등에서 6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세션 1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동은 책임연구원과 퓨쳐켐 길희섭 CTO가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인프라 현황, 동위원소 활용 연구센터의 필요성, 지역 인재 양성 방안 그리고 국내 개발 중인 방사성 의약품의 현황과 말기 암 환자 적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션 2에서는 혁신형 SMR 기술 개발사업단 김한곤 단장과 부산외대 스마트에너지환경전공 성창경 교수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영남권 지역 적용 필요성과 AI 시대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 및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미래도시혁신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원자력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 및 에너지 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 지역은 이런 산업이 성장하기에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므로, 관련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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