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 미국 국무부 주도로 시작된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을 약속하는 자발적 실천 공약 중심의 국제해양회의다. 올해는 콘퍼런스 10주년을 맞아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아워 오션, 아워 액션'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바다 보호를 위한 실천을 강조하며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채택했다. 정부 고위급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개국에서 2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본회의 해양디지털 세션에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해양 환경관리 플랫폼 구축', '친환경 해양 환경정화선 건조계획' 등의 자발적 공약을 발표한다. 오는 29일에는 박형준 시장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2022년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2024년 '유엔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회의' 그리고 이번 콘퍼런스까지 국제 해양 환경 협력 회의를 연속 개최하며 해양허브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디지털 기술 기반의 해양관리,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해양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며 "기후 위기 대응과 해양 환경 보전을 선도하는 신 해양수도 부산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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