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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 황어 산란철 맞아 봄 알리는 생명의 귀환

울진군 왕피천에 봄의 전령인 황어가 돌아왔다. 산란을 위해 상류를 향해 도약하는 황어의 모습이 생명의 강으로서 왕피천의 회복을 상징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은어다리' 아래로 황어들이 떼를 지어 상류를 향해 거슬러 오르고 있다.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이 광경은 자연 생태의 순환을 보여주는 대표적 장면으로, 왕피천 일대의 생태 건강성을 드러낸다.

 

황어는 바다에서 성장하다가 산란기에 강 상류로 회귀해 알을 낳는 회유성 어종이다. 봄철이 되면 수온 상승과 함께 왕피천으로 모여드는 황어 떼는 지역 주민은 물론 사진작가와 관광객에게도 인상적인 자연의 장면을 선사한다.

 

특히 황어가 오르는 구간인 은어다리는 울진의 대표적 생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생태 보전 활동과 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해마다 황어의 회귀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울진군은 "왕피천의 황어 회귀는 단순한 생태 현상을 넘어 지역의 봄을 여는 신호이자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지속적인 생태 복원을 통해 왕피천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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