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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44만 톤 폐기물 피해 마을 순차 철거

청송군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과 건축물의 철거 작업에 들어가며, 재해 폐기물 44만여 톤을 처리하는 대규모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청송군은 지난 대형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청송읍과 파천면, 진보면 일대를 대상으로 주택 등 건축물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본격화했다. 대상 지역은 약수탕리, 거대리, 중평리, 병부리, 지경리, 기곡리, 괴정1·2리 등으로, 총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순차 철거가 진행된다.

 

군은 구조해체 및 석면 제거 면허를 갖춘 관내 전문업체 8곳을 투입해,지난 23일부터 현장 점검 및 철거 대상 지정 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24일부터는 슬레이트 선별 작업과 우선 처리 대상 정리에 돌입했으며, 이후 중장비 투입을 통해 본격적인 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철거는 마을별로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초기 철거 이후 남은 마을에 대해서는 가구 수와 주민 동의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순차 대상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발생한 폐기물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기준 약 44만 5천 톤에 달하며, 처리비용은 약 380억 원으로 추산된다. 철거 과정에서는 폐콘크리트, 혼합건설폐기물, 폐합성수지, 슬레이트 등 지정폐기물을 현장에서 해체·선별해 분류 처리한다.

 

철거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5톤 미만의 화재폐기물은 수수료 감면을 통해 신속 수거하고, 5톤 이상 폐기물은 임시 적환장으로 이송해 선별 작업을 거치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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