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월배.안심 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민간 투자 사업 제안사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민간제안 검토·평가 심의회를 열어 도시철도 1호선 월배·안심 차량기지의 달성군 이전과 노선 연장사업의 최초 제안자로 HDC현대산업개발과 신한은행, 서현 등이 구성한 대구메트로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건설사인 화성개발과 태왕이앤씨도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제안 내용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방식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제2국가산단까지 연장해 2개 역사를 신설하고, 월배와 안심 차량기지를 달성군 내로 통합 이전하는 것이다.
대구시는 이 제안서에 대해 전문가의 사전검토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내년까지 경제성 및 적격성 분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사업의 민자 적격성 분석 결과 타당성이 확보되면 2027년 제3자 제안공모를 통해 사업시행자 지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32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숙원인 월배·안심 차량기지 이전과 도시철도 연장을 적기에 추진하면서도 재정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구광역시는 기업지원과 도시공간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첨단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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