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전남 함평만 해역 5개 어촌계와 함께 수산자원의 자율관리를 위한 국민 참여형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본부와 전남 함평군은 2021년부터 지역 특산품종인 낙지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인공산란장 조성과 유지 보수, 낙지 및 먹이생물의 자원가입, 환경관리와 효과조사 실시 등을 포함하며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그동안 남해본부는 낙지 자원에 대한 어업인의 자율관리를 유도하고 상시 산란장 관리를 위해 사업 대상 어촌계와 협력해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 설명회 개최, 낙지교접 기술 이전, 어업인 주도의 산란장 조성과 유지 보수 관리, 어업인 교육 등이 그 내용이다.
올해도 낙지 자원조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산란장 유지 보수와 낙지 먹이생물 공급이 이뤄지며 상반기에는 약 1만 3600마리의 낙지를 이식할 계획이다.
최용우 실장은 "어업인 참여형 사업 추진으로 사업 완료 이후에도 어촌계 단위의 낙지 자원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산란장의 기능 유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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