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활동의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교육이 인천 동구의회에서 열렸다.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2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구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스피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의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SK브로드밴드 서울보도제작국 소속의 강혜진 기자가 초청됐다. 교육 내용은 ▲발성과 발음 훈련 ▲공식 석상 인사말 및 인터뷰 대응법 ▲구정 질문 및 의정 자유발언 시 스피치 전략 등으로, 실제 의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법들이 포함됐다.

특히 강혜진 기자는 참석자들과 1:1 실습을 병행하며 개인별 스피치 습관을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강점과 개선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전에서의 소통 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옥분 의장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은 물론, 구정 질문이나 공식 발언에서도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의원들이 더 전문적이고 자신감 있게 의정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