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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개청 30주년 ‘차인표 작가 북콘서트’ 성료

사진/사상구

사상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23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의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상도서관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차인표 작가의 소설 '그들의 하루'를 중심으로 "우리에게 하루 동안 생기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북콘서트는 작가와 참석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더 풍성한 소통의 장이 됐다.

 

참석자들은 차인표가 연기자에서 작가로 변화하는 과정과 그 속에서 얻은 인생의 교훈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병길 구청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사상구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전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책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차인표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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