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삼정코아상가'를 제4호 해운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호 '수비벡스코 골목형상점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지정이다.
삼정코아 골목형상점가는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1번 출구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음식점, 편의점, 카페, 병·의원, 서점, 안경점, 이미용원, 의류점 등 48개 점포가 모여 있는 아파트 상가형 상점가다. 총 면적은 3076.2㎡로, 상권 내 다양한 업종이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해운대구는 상권의 규모와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다양한 정부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 지역 주민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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