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용인미래교육센터는 24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문화 소외지역 거주 어린이들의 예술교육 및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소외지역 예술교육 활성화 ▲청소년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 ▲예술 강사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협력 지점을 발굴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예술 혜택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대 독립 어린이박물관으로서 전국 어린이박물관들의 선진 운영 사례로 손꼽힐 정도로 다양한 교육과 전시를 이어가는 곳 중의 하나다.
특히 어린이자문단은 박물관 전시와 교육에 대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박물관 사업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박물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임감 및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용인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중추기관으로, 용인시에서 설립하고 용인시청소년 미래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교육 전문 기관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송문희 관장은 "어린이는 법적으로 만18세까지이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 박물관이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수준높은 프로그램 개발을 협업할 수 있다면 박물관 관람객이 보다 두터워질 것이고, 모두를 위한 박물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기 센터장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 교육 중 하나가, 상공회의소의 도움을 받아 기업과 공공기관 네트워크 지도를 만들고 있으며, 기업·기관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어린이박물관은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을 청소년들이 체험해 볼 수 있다면 그들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의 예술교육과 미래교육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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