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가 지난 23일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과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주민 대상 첨단산업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청소년 및 재직자 대상 공동사업 발굴 ▲교육 인프라의 상호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동작교육특구'의 강점을 살려 청년과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윤재 총장은 "IT와 AI에 강한 숭실대가 동작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숭실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22일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대표 이효진)와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신봉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민경배 미디어영상홍보학과장을 비롯해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이효진 대표이사, 이상범 본부장, 이온유 총괄실장이 참석했다.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는 틱톡 라이브 전문 에이전시로, 아시아 7개국에서 약 300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기준 틱톡 앱 내 공식 에이전시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로체험 및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글로벌 행사 참여 협력 ▲우수 학생 추천 및 장학금 지원 ▲상호 홍보 및 교육 콘텐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소속 크리에이터가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학부 과정 기준으로 등록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장학 제도가 제공된다.
민경배 미디어영상홍보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과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디어 산업과 연계한 실천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진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경희사이버대와의 협력을 통해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양 기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국가정보원과 21일 가상자산 분야 등의 사이버안보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보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가상자산 기반의 사이버 위협이 디지털 금융 산업의 안전성과 국가적 수준의 사이버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정부와 학계가 협력하는 전략적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추적 및 분석을 위한 공동연구 ▲전담 연구조직 설치 및 운영 ▲고급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상호 학술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소 설립을 통해, 가상자산 탈취에 관한 보안 기술 개발 등 실질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특화된 고급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앙대는 산업보안학과와 대학원 융합보안학과를 중심으로 '융합보안대학원 지원사업(디지털금융보안,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대학ICT연구센터(데이터프라이버시연구센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육성 지원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박상규 총장은 "최근 가상자산을 둘러싼 사이버 위협은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의 핵심 사안"이라며 "중앙대가 디지털금융 보안 분야에 관한 축적된 교육내용과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국가정보원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경제안보를 선도하는 관학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은 "가상자산을 둘러싼 북한의 탈취 위협 등이 갈수록 지능화·다양화 되고있는 상황에서 중앙대와의 협력은 국가안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확보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최근 강북구청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센터 '강북스마트팜'의 개관식에 참석해 교육지원 및 자문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 임정선 평생교육원장, AI스마트팜학과 박찬수 학과장 및 이현진 교수가 참석해 개관식 및 협약식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강북구청에서 주관하는 '강북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은 강북구청과 서울사이버대를 포함해 ▲강북청년창업마루 ▲커피가능성 ▲롯데마트 삼양점 ▲파라스파라 서울 등 총 6곳이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강북스마트팜' 센터 및 재배단지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스마트팜 BI(북한산 농장) 활용 및 공동 홍보 ▲청년창업 활성화 및 상시 운영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북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민관 협력모델을 구축했다"라며 "AI스마트팜학과 교수진과 협력하여 재배기술 교육 및 전문 컨설팅, 인력 지원을 수행하고 강북스마트팜 센터 및 재배단지를 재학생 및 지역 주민에게 실무 교육을 위한 실습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셀트리온과 바이오의약품 분야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인하대와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 기반 산학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내 생명공학과를 모체로 생명과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와 연계해 만들어진 융합형 신설학과다.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mRNA 기반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다.
앞서 인하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생명공학과와 셀트리온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력 양성, 공동 연구, 기술 교류 등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번 첨단바이오의약학과와 셀트리온의 산학협력 체결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바이오기업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 '실전형 바이오 인재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응수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 학과장은 "인하대는 오랜 기간 셀트리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의미 있는 교육적·연구적 성과를 거두어 왔다"며 "이번 협정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협력의 연장선으로, 첨단 분야 특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업계와 함께 바이오의약의 미래를 선도하는 실질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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