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투병 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담도폐쇄증, 화상, 선천성 당뇨로 투병하고 있는 환아와 환아 가족 총 5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8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햇살나눔 캠프'는 장기간의 병원 치료로 지친 환아 가족들의 정서적 유대 강화와 휴식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20년간 총 1300여명의 환아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환아 가족들은 제주도 새별오름 동물원 방문, 아쿠아리움 관람, 레일 바이크와 제주 자연 숲 놀이터 체험, 친환경 바나나 농장 체험, 산방산 유채 꽃밭에서 가족 사진 촬영 등의 일정을 보내며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기간 투병에도 희망을 품고 생활하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에쓰오일은 '나눔'의 회사 핵심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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