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선돌마당공원, 선돌공원,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가 이틀간 약 1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선사시대 테마거리 3단계 조성과 선돌보도교 준공에 맞춰 행사 공간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사냥, 불 지피기, 토기 제작 등 선사시대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캐리와 친구들', 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올해 처음 열린 '달서구 캐릭터 달수·달희 선발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이 빛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5살 자녀와 함께 축제를 찾은 대구 동구 주민은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아이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대구에 선사유적이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선사유적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선사문화를 지역의 정체성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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