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지난 24일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우체국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우체국, 부산모전우체국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 존중 활성화 공동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등 지역 사회 생명지킴이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감소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에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읍·면 단위로 조성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해 정관읍과 일광읍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 사회, 공공 서비스 총 6개 분야별 47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7년까지 관내 모든 읍·면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우체국과 협력, 자살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2018년부터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해운대백병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과 그밖에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 및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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