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25일 오후 4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부산시 안전관리자문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안전관리자문단'은 2005년에 처음 구성돼 올해로 만 20년째를 맞이했으며 그간 안전 자문, 특별점검 참여 등 시 안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자문단은 건축, 토목, 소방, 전기, 가스, 화약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기술사 등 전문가 45명으로 위촉·구성됐다. 단장은 임남기 동명대 건축공학과 교수, 부단장은 김일봉 동양종합기술공사 대표가 맡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현재 부산시에서 진행 중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관한 안건을 다뤘다.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부산시는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자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건축시설,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등 9개 분야 1132곳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진행 중이다.
자문단은 집중안전점검 대상별 주요 점검 방법과 안전관리를 위한 분야별 관리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자문내용은 구·군 등 점검 주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안전사고는 다양한 분야에 여러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집중안전점검과 같은 사전 예방과 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안전관리자문단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점검 현장에 녹여내 시민 안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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