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연극 축제인 대한민국연극제가 올해 인천시 개최를 앞두고 지역 6개 문화재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대규모 연극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가 지난 24일 인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인천지역 6개 기초문화재단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무송 명예대회장, 김종진 집행위원장, 손미화 인천시예술정책과 과장, 그리고 각 문화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남동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열), 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연수문화재단(대표이사 최재용),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찬영), 인천중구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채진규)이다. 이들은 연극제의 원활한 진행과 지역 문화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 문화재단은 협약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홍보 지원 ▲프로그램 연계 협업 ▲행정 및 운영 협조를 수행하며 집행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명목상의 참여를 넘어 실질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 연극축제를 공동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석한 문화재단 대표들은 "전국적인 행사가 인천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극제가 다양한 예술문화 확산의 기폭제이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지역 문화의 핵심 거점인 6개 문화재단과의 협력은 이번 연극제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문화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오는 7월 5일부터 인천에서 개막한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이 본선 경연에 나서며,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 '한국-북마케도니아 합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인천 도심 곳곳을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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