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86)가 남다른 부동산 투자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전원주는 새신랑들인 '코요태' 김종민과 코미디언 김준호가 전원주에게 절약 비법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원주는 부동산 재테크와 관련 "부동산 일하는 사람 몇 명은 사귀어놔야 한다"며 "급매가 나오면 바로 연락 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원주는 그의 부동산 투자 파트너였던 고(故) 배우 여운계와 "우리는 놀러 다니지 않고 부동산만 다녔다"고 밝혔다.
특히 "신촌에 급매 나온 건물을 둘이 나눠 샀는데, 지금은 10배가 올랐다"고 했다.
김준호는 김종민에게 "우리도 합쳐서 건물 사자"고 제안하며 웃겼다.
이어 김종민이 김준호가 예비신부 김지민을 위해 다이아몬드 2캐럿 반지를 구입한 사실을 전하자 전원주는 "미쳤구나"라고 격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한편 전원주는 주식으로만 30억원을 번 것으로도 유명하다. 일찌감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성장성을 파악했다. 특히 10년 넘게 SK하이닉스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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