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이 칠곡군 대표 축제인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개최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장을 확장하고, 지역 브랜드인 '칠곡 꿀맥'과 '분도 소시지'를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과 함께 래퍼 비오(BE'O), DJ 아스터, 하하&스컬이 무대를 꾸민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평화와 화합, 활력을 주제로 야간 콘서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체험형 킬러 콘텐츠를 도입해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두 축제 모두 지난해보다 하루씩 일정을 늘려 관람객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간 확대에 맞춰 지역 예술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축제 현장 판매 상품과 관광 소비도 촉진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는 "축제 기간 연장이 근거 없는 무리수가 아닌, 자신 있는 선택이었음을 보여드리겠다"며 "더 알차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