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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위챗페이 연동한 승차권 서비스 개시

사진/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가 28일부터 중국 기술 기업 텐센트의 '위챗페이'와 제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도시철도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2023년 공사가 도입한 'QR 승차권'과 '모바일 승차권'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도시철도 시스템 중 최초로 글로벌 간편 결제 플랫폼과 연동된 사례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장벽을 크게 낮추고, 부산의 디지털 교통 인프라 수준을 세계적 기준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서비스는 중국의 대표 간편 결제 플랫폼인 위챗페이로 승차권을 구매한 뒤, 모바일에 발급된 QR 코드를 개찰구에 스캔하면 별도 발권 절차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전이나 교통카드 구매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중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관광객들은 방한 위챗 미니 프로그램의 '부산도시철도 승차권 발권' 메뉴를 통해 모바일 승차권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친숙한 UI와 간단한 절차로 언어 장벽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위챗페이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프로모션이 이날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공사는 이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왕레이 위챗페이 동북아시아·중앙아시아 대표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에게 더 편리한 스마트 도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위챗페이 연동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교통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공사가 구축해 온 QR 및 모바일 승차권 기반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방문객을 위한 디지털 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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