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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우즈베키스탄 국제미술축제 4년 연속 참가…학술·문화 교류 강화

계명대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공공행정아카데미와 공공행정·정책·지식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립예술학술원 주관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4년 연속 참가해 한국 예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국제부총장, 미술대학장, 체육대학장, 태권도 시범단 등 총 44명을 파견해 미술작품 전시, 특강, 태권도 시범, 장학금 전달, 복수학위 협약, 양해각서 체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양국 간 학술·문화 교류를 심화했다.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는 2018년 시작된 행사로,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인도 등 여러 국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계명대는 2022년 첫 참가 이후 꾸준히 한국 전통과 현대 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려왔다.

 

올해 축제에서는 회화과 장태묵·박성열·허필석 교수의 작품 30점과 미술대학 8개 학과 학생 작품 39점 등 총 69점이 전시됐다. 개막식에서는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 12점이 국제 패션쇼 무대를 장식했으며, 교수 전시 개막식에는 누리디노프 아크말 국립예술학술원장, 미르조라히모프 압보스존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디자인대학 총장, 국장현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총영사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태권도 시범단은 4월 21일 축제 개막식에서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무예의 예술성과 에너지를 알렸다. 현지 언론은 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립체육대학 방문에서도 태권도 시범을 펼쳐 체육·문화 교류의 폭을 넓혔다.

 

계명대와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은 예술과 체육을 넘어 학술 및 장학사업으로도 이어졌다. 4월 19일 (재)행소장학재단을 통해 국립세계언어대학교와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교 학생 각 20명에게 1인당 500달러, 총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시에 두 대학과 2+2 공동학위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며 학술 교류를 강화했다. 행소장학재단은 1993년 신일희 박사가 설립해 인류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계명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공공행정아카데미와 공공행정·정책·지식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릭시예바 굴체크라 샤브카토브나 타슈켄트 국립동방대학교 총장은 "계명대의 장학금과 복수학위 협력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열어줬다"며 "양국의 지속적인 교육 교류가 양측 모두에게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미술, 태권도, 특강, 복수학위 협약, 양해각서 체결, 장학금 전달 등 예술·학술·체육·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 교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실질적인 교육·문화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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