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고창갯벌 탐조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갯벌의 숨결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중심으로 철새 탐조 활동과 갯벌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창갯벌 탐조캠프는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갯벌 섬 탐험'과 '갯벌의 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약 20개 팀, 70여 명이 참여해 갯벌 아트워크, 저서생물 관찰, 갯벌 소리 채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갯벌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과 탐조 이론 교육을 받은 후, 고창갯벌 탐조 활동을 하며, 갯벌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숨탄것들의 숨결을 따라서' 워크숍을 통해 고창갯벌의 생물 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기회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의 갯벌 보존을 위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갯벌 탐조캠프 '갯벌의 숨결을 따라서'의 참가 신청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철새들의 중요한 기착지"라며, "이번 탐조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고창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갯벌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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