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노인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9억원을 투입해 정비가 시급한 노인보호구역 44개소의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는 도내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곳을 우선 파악했다. 이용자 중심 사업 추진 원칙에 따라 어르신들의 보행 환경과 주변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노인보호구역을 고령 보행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보행 공간으로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안전한 통행 유도를 위한 교통안전표지 정비 39건과 노면 안전표시 정비 36건, 차량 감속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14건, 미끄럼방지포장 27건, 스마트 속도표시 설치 5건이 포함된다. 또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한 방호울타리 개선 6건, 보행자 보도 정비 1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6건 등도 추진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보호구역 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년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정비,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등 노인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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