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4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채식요리(치유음식) 지도사 1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총 25명의 수료생이 자격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취·창업 연계와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한 달간 총 10차례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채식요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된 종합평가회에서는 수료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결과물로는 표고버섯 치유식단(표고버섯·톳비빔밥 등), 음나무 치유식단(음나무무침 등), 해방풍 치유식단(해방풍두부보쌈 등) 등 3종의 치유식단이 전시됐다. 교육생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요리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채식요리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치유식단을 제시하고 치유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