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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건강 취약계층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운영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가 사하구보건소, 배리어프리 헬스케어 전문 기관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2025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의 1차 건강 돌봄 기능, 부산테크노파크의 공공 인프라 및 실증 플랫폼, 민간 헬스케어 기업의 전문성이 결합된 민관공 협력 모델이다.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사회 기반 건강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경도치매, 휠체어 사용자, 고령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질환 맞춤형 운동 중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의 신체 상태와 인지 기능에 따라 근력 및 유산소 훈련, 리듬 기반 인지통합 운동, 소도구 활용 테이블 트레이닝 등 세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운동사 등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다.

 

참여자는 79개 항목의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 데이터는 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 지원센터에 구축된 평가 인프라를 통해 수집되며 프로그램 효과 실증과 정책 및 기술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는 참여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온·오프라인 병행 서비스로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전문가의 실시간 피드백과 참여자 간 상호 작용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수업과 함께, '비타라이프' 앱을 통한 예약·일정 관리와 '웰킨슨' 앱을 통한 자가 건강 관리 기능이 제공된다.

 

정고운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위탁 운영을 넘어, 데이터 기반 실증을 통해 서비스의 효과를 공동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구조"라며 "본 모델이 지역 통합 돌봄 정책과 민간 헬스케어 산업을 잇는 전국 확산 가능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생활밀착형 실증 모델로, 시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결까지 아우르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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