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제13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지역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난 26일 여수아이꿈터 보육시설 원생들과 부산을 방문해 '마린키즈 육성 프로그램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본부가 운영하는 '마린키즈 육성 프로그램'은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로, 미래 세대인 유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수산자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아이꿈터시설 아동과 보육교사, 남해본부 직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바다거북, 상어, 수달 등의 해양동물 전시존을 관람하고 어린이과학관 등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또 해운대해수욕장도 함께 탐방했다.

장옥진 남해본부장은 "바다식목일을 맞아 그 뜻을 널리 알리면서 공공기관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바다와 해양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다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