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지난 25일 해운대구에 주차장 조성 기금으로 4억 1000만원을 전달했다.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구와 맺은 협약에 따라 운영 기간 중 발생한 당기 순이익의 3%를 주차장 조성 기금으로 기탁해 사업지 주변의 주차 수요 해소와 주차 시설 정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억 3000여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부산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2020년 10월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4.8㎞ 구간을 오가는 해변열차와, 해운대와 청사포 사이를 운행하는 스카이캡슐을 운영 중이다.
2023년에는 240만 명, 2024년에는 270만 명이 이 시설을 이용했으며 2024년 전체 이용객 중 45%에 해당하는 121만 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돼 국내외 관광객들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역 사회 환원사업 추진 등 구정 발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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