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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원자력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민관 전문가 협력 출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9일 2025년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및'울진 원자력 대용량 수소생산 활성화 전략 수립 전문가 그룹 위원회 Kick-off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

울진군이 청정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2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는 '2025년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와 '울진 원자력 대용량 수소생산 활성화 전략 수립 전문가 그룹 위원회'의 출범 회의가 연이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재)환동해산업연구원과 (사)에너지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민관학이 협력하는 수소 산업 정책 추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 민간 협력 중심의 협의회 출범

 

오전에는 20개 회원사로 구성된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가 첫 정기총회를 열고 민간 주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건설, GS건설, 롯데케미칼, 포항테크노파크 등 주요 에너지 및 수소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협의회는 울진 중심의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이 공유됐고, 임원사 구성과 3개 분과(생산·인프라·산업육성) 편성, 연간 사업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사전 간담회에서는 산단 조성의 선결과제와 청정수소 산업화 추진을 위한 회원사 간 협력방향도 활발히 공유됐다.

 

■ 전략 연구 착수한 전문가 그룹

 

이어 열린 전문가 그룹 회의에서는 울진 청정수소 산업을 위한 기술 기반 전략 수립이 본격화됐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이 회의에는 한국가스공사, 서울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산학연 전문가 22명이 참여해 수소 생산 공정 고도화, 저장·운송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이들은 2025년 말까지 중간 점검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정책 제안서와 실행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 청정수소 중심지로 향하는 울진

 

울진군은 약 152만㎡ 규모의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2024년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되며 국책사업의 중대한 축으로 부상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대한민국 청정수소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중심지"라며 "국가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K-에너지 리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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