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5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1+1 이벤트'를 진행하며, 울진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모바일쿠폰 2만 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울진군을 지정해 기부한 뒤, 답례품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5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기부금의 30% 이내 범위에서 지역특산품이나 울진사랑카드 등의 답례품도 제공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긍정적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