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통합관제센터를 총 228㎡ 규모로 확장하고,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첨단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재난상황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관제센터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시설 확장과 기능 개선은 재난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 기관과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백 없는 재난관리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관제센터 통합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구축 ▲통합관제 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시스템 증설 등이며 통합관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특히,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상황판과 CCTV영상을 통합 표출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도~군, 군~읍면 간 연속적인 영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범죄 예방 및 실시간 상황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화재, 실종자,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조기 포착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현재 거창군은 약 1800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역 경찰서·소방서·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재난관리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시설 확장과 기능 개선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인력 전문화로 더 안전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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