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68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일반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는 97억 원(국·도비 68억 원, 시비 29억 원)이다.
영천일반산업단지는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61개 기업(10인 이상)이 입주해 있으며, 2023년 기준 생산액은 약 7,664억 원, 고용인원은 약 2,050명에 달하는 시 최대 산업단지다. 그러나 최근 청년근로자 감소와 고용난이 심화되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일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패키지로 기획해 공모에 참여했고,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에는 67억 원이 투입된다. 1층에는 헬스장, GX룸, 탁구장, 카페테리아를, 2층에는 기업지원센터, 화상회의실, 교육장, 특화도서관(만화·음악) 등이 들어선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는 30억 원이 투입되며, 청년문화센터와 인근 상업지역 일대에 테마거리와 미니광장, 휴식 공간, 스마트 버스승강장 등을 설치해 노후 이미지를 개선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산업단지를 만들고, 쾌적한 근로환경과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살기 좋은 행복도시 영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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