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명문기업' 전국 613호, 서울 95호 정회원에 이름 올려
朴 대표 "선친 뜻 기리고 어려운 곳에 나눔 할 수 있어 기뻐"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 천일에너지가 고 박천돈 선대 회장의 뜻을 기리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천일에너지는 1억원 기탁으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전국 613호, 서울 95호 정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서울에 95개, 전국에 600여 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박상원 대표는 "천일에너지를 설립한 선친께서는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자수성가한 분으로 평소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으며 함께 베푸는 삶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라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지난 1월 작고하신 선친의 뜻을 기리고 어려운 곳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 대표의 선친인 고 박찬돈 회장은 한국전쟁 무렵 8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1970년 조명회사 공장에서 조명장비를 생산·조립하는 일을 시작했다. 이후 10년 만에 자신의 사업체인 천일을 설립하고, 태양광 기업 천일슬라파크, 집단에너지사업인 천일에너지를 세우는 등 에너지 분야 사업 저변을 넓혔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에는 행사에 사용될 조명 전량을 납품하는 등 굵직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천일에너지는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처리하는 원스톱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서울 및 경기지역에 폐기물 보관장을 비롯해 친환경 바이오 고형원료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천일에너지가 생산한 고형원료 우드칩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돼 경기 포천 양문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천일에너지는 그동안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말라위의 장애인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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