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이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함께 지난달 30일 부산 강서구에 거주하는 유식 어르신 댁에서 제141호 보비하우스 오픈식 행사를 진행했다.
6.25참전유공자인 유식 어르신은 올해 95세로 거동이 불편하고 집이 노후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의 후원과 부산지방보훈청 직원들의 성금으로 싱크대 상부장과 도배, 조명 교체 등을 지원했다.
유 어르신은 "덕분에 집이 깔끔해지고 부엌에 있을 때도 불안하지 않다"며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부산지방보훈청에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보비하우스 사업은 부산지방보훈청 주거여건개선 특화사업으로 2007년 10월 시작해 이번에 141번째를 맞았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 확대와 국가보훈부의 중장기 보훈기부 프로젝트 '모두의 보훈 드림' 등을 통해 부산 거주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의 주택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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