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와 함께 지난달 30일 사남면 우천리 구룡저수지에서 비상대처훈련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 집중 호우 같은 자연재해에 따른 저수지 범람과 붕괴 상황을 가상해 주민 안전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정비법에 따르면 20만 톤 이상의 저수지에 대해서는 비상대처계획(EAP)을 수립해야 하며 이 계획을 기반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주요 목적은 재난 발생 시 하류 지역 주민들을 빠르게 대피시키고, 시설물 응급 복구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훈련에는 사천시,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서부지사, 긴급 동원업체 등 관계 기관 약 40명이 참여했다. 재난 상황 보고, 지역 주민 대피, 제방 응급 복구 등 단계별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설물 안전관리와 예찰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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