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소방방재학과 석사과정 정서진 연구원이 최근 열린 한국화재소방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정 연구원이 발표한 '연기감지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실화재 기반 성능시험 설계요소 도출에 관한 연구'는 국내 실정에 부합한 실화재 및 비화재보 실험의 설계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논문은 UL268 기준에 따른 화재 및 비화재 실험을 수행함으로써, 현재 유통되고 있는 연기감지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다양한 시험화원과 시험장 규격, 감지 인자에 따른 실험 설계를 통해 감지기의 실화재 및 비화재보 시험환경 구축 요소를 논리적으로 도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정서진 연구원은 "국내 감지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 개정을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화재감지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김시국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화재 환경을 반영한 실험 설계를 통해 감지기 성능시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향후 국내외 감지기 평가 및 기준 정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교내 구성원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운동할 수 있는 복합 스포츠 공간 '인하 스포츠파크' 개장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
인하 스포츠파크는 인하대의 기존 운동장 시설을 개선·확충한 체육시설이다.
대운동장의 노후화한 인조 잔디를 전면 교체해 운동 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유휴 부지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체육공간을 조성했다.
인하 스포츠파크는 총 면적 2만966㎡ 규모로 축구장, 풋살장(4코트), 피클볼장(5코트), 다목적구장(2코트), 야구연습장(1개소), 탄성트랙(4레인), 제1테니스장(3코트), 제2테니스장(5코트)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열린 인하 스포츠파크 개장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윤휘 정석인하학원 관리이사,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을 기념하는 풋살·피클볼 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풋살·피클볼 대회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스포츠파크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는 인하 스포츠파크가 교내 구성원,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운동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 스포츠파크는 학업, 연구, 업무에 지친 인하 구성원들이 건강을 관리하면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공간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달 30일 이러닝 콘텐츠 전문기업 감동공장(대표 심영구)과 온라인 학점은행제 기반의 학점 인정, 해외 유학생 공동 마케팅, 임직원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신봉섭 부총장,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서진숙 교육혁신본부장, 강민석 부본부장, 함장식 부처장과 감동공장 심영구 대표와 이혜연 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학점은행제 이수자의 경희사이버대 입학 연계 ▲해외 유학생 공동 마케팅 ▲임직원 교육 협력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산학별 원격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K-EDU 수출 모델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감동공장이 운영하는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해외 학습자들이 학점은행제 과정을 이수한 뒤, 경희사이버대에 신·편입학해 정규 학위과정을 이어가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대학의 원격 교육 인프라와 산업체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한 새로운 K-EDU 수출 모델로 주목된다. 이는 베트남 등 한국어 및 직무 교육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우수 교육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신봉섭 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정착을 넘어 학문과 실무에서의 역량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사회 속에서 학습자들이 자립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지난 1일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명대 국제학생지원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문화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안정적인 유학 생활 정착을 도와주고, 나아가 유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학업은 물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재고를 위해 매 학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유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인 사물놀이 전시를 관람한 뒤 사물놀이 연주법을 실제로 배우면서 다양한 장단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명대 국제학생지원팀 관계자는 "문화체험은 유학생들이 한국과 친숙해질 수 있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한류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동국대 원격미래융합교육원(원장 박서진)은 지난달 28일 서울캠퍼스 혜화관 세미나실에서 반코C&T(대표 장민석)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는 이를 통해 'K-Culture & Business Leader 과정'(이하 K-C&B 과정)을 공식 출범하고, 한류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동국대 윤재웅 총장이 선포한 '한류학(Hallyu Studies)의 확산'과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글로벌 한류 씽크탱크 구축' 비전을 실행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K-C&B 과정은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해 국내외 유망 사업가 및 문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류의 핵심 가치와 실질적 비즈니스 전략을 교육하는 최고위과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첫 해외 파트너로는 방글라데시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반코C&T가 선정됐으며, 방글라데시 현지 사업가를 대상으로 한 과정이 오는 8월 말 개강을 앞두고 있다.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K-Business(경제·경영), K-Science(과학·기술), K-Culture&Art(문화·예술) 등 총 30개 강좌를 중심으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세미나, 한국 현장 탐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서진 원장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양국 간 실질적인 문화·산업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 K-Beauty, K-Edu, K-Food 등 다양한 영역의 K-Contents를 세계에 소개하고 이를 통한 인재 양성과 산업적 연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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