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 천성산국민체육센터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달 30일 천성산다목적체육관에서 배배컴퍼니와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정기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정례화 ▲박람회 개최 시 행사장 우선 예약 지원 ▲기타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약속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다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종합적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인구 감소 및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천성산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지역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